골프 꿈나무 육성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축제 한마당

▲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학부모와 대회 관계자들이 골프 꿈나무 육성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투뉴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 ‘KLPGA-삼천리 꿈나무대회 2015’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KLPGA와 삼천리가 공동 주최하여 처음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 초등부 저학년 부문 우승은 4오버파(최종 148타)의 이정현 선수, 고학년 부문은 2언더파(최종 142타)의 김민주 선수, 중등부는 5언더파(최종 139타)를 친 송가은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초·중학교 200여명의 꿈나무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15일과 16일 본선 2라운 경기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각 부문 우승자를 비롯한 상위권 선수들에게는 각종 장학금 및 다양한 부상이 주어졌다.

중등부 우승을 차지한 송가은 선수는 “본선 이틀 동안 컨디션이 좋아서 성적이 잘 나왔다”며 “특히 이렇게 뜻 깊은 대회를 개최해 준KLPGA와 삼천리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14일은 홍란(삼천리), 윤선정(삼천리), 하민송(롯데),홍진주(대방건설) 등 KLPGA프로선수들이 대회장을 찾아 초등부 선수들을 대상으로 골프 실전레슨과 멘탈 교육을 진행하는 등 꿈나무들의 실력 향상과 함께 올바른 가치관 및 강인한 정신력 배양을 도모하는 전인 교육의 시간이 진행됐다.

또 16일에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학부모와 대회 관계자들이 모여 골프 꿈나무 육성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하는 학부모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이번 대회는 국내 골프 저변의 확대 및 꿈나무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채워졌다.

강춘자 KLPGA 수석부회장은 “나흘간의 여정 동안 참가 선수들에게서 강한 열정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꿈나무들이 한국골프를 이끌어 나갈 기둥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찬의 삼천리 사장은 “꿈나무, 프로선수, 학부모, 주최 측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꿈나무 발굴 및 육성이라는 대회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다”며 “이 대회가 대한민국 꿈나무 육성의 산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삼천리그룹은 도시가스사업을 주축으로 발전, 집단에너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대표적인 에너지기업으로, 친환경 생활문화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삼천리는 작년 말 프로골퍼를 영입해 스포츠단을 공식 출범시켰으며, 지난 4월에는 KLPGA정규 투어인 ‘삼천리 Together Open’을 처음으로 개최하는 등 국내 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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