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역대 평균기온보다 1.2℃ 높아

미국의 2006년도 평균 기온이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 국립기후통계센터는 지난해 미국 본토 48개주의 평균기온이 12.8℃(55℉)에 달해 역대 평균기온보다 1.2℃ 높았다고 10일 밝혔다.

또 이제까지 평균 기온이 가장 높았던 1998년에 비해서도 0.04℃ 따뜻했던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온난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으나 지난해 미국이 이처럼 사상 가장 따뜻한 해로 기록된 이유가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나 엘 니뇨 현상 등과 어느 정도 관련돼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이 센터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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