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가스 사용 촉진 위한 정책 환경 및 추진의지 필요
대기오염은 매년 370만 명의 조기사망을 유발하며, 환경적 측면에서 볼 때 단일 요소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건강위협 요인이다.
세계LP가스협회(WORLD LPG ASSOCIATION)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가 교통수단의 배기가스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모색 중인 상황에서, 많은 생명을 살리면서도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이미 존재하고 있다. 그것은 ‘오토가스(Autogas)’라는 게 이미 연구결과뿐 아니라 실제 도로운행에서도 확인됐다.
자동차 연로로서의 LPG ‘오토가스’는 깨끗하고 안전하며 편리한 대안연료다. 택시의 90%가 오토가스를 사용하는 도쿄나, 택시 또는 개인 차량의 46%가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터키에서는 공기의 질이 현저히 개선되었고 이산화탄소 배출도 감소됐다.
오토가스 사용이 일본, 한국, 터키 등과 같은 일부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실행되고 있지만, 이 연료의 세계적 잠재력은 아직 시작도 되지 않은 것과 같다. 이러한 해결책이 절박하게 필요한 런던, 파리, 뉴욕과 같은 도시들에서 이 연료를 사용할 수는 없는 걸까.
즉각적이고도 효과적인 배출 감소 효과가 있는데도 이것이 종종 간과되는 이유는 무엇인가.그것은 바로 오토가스의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적절한 정책 환경과 정부 및 지역 당국의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오토가스는 연소하면서 디젤보다는 96% 적고 휘발유보다는 68%적은 질소산화물을 배출하고, 휘발유보다 22% 적은 이산호탄소를 배출하고 미세입자 배출에 있어서는 디젤 차량에 비해 120배 적은 양을 배출한다.
신재생(바이오) 자원으로서 LPG의 발전과 더불어, 오토가스는 단지 현재의 연료일 뿐 아니라 미래에도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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