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참가…FEMS·BEMS·HEMS·MG 선봬

▲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전시장에 마련된 ls산전 부스에서 ls산전 직원이 관람객에게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LS산전이 정보통신기술(ICT)과 직류(DC)기반 에너지효율화 솔루션, 스마트 전력 송변전 신제품 등 스마트 에너지 시대를 열어갈 핵심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LS산전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KSGE. Korea Smart Grid Expo)에 참가해 송변전부터 수용가까지의 ICT기반 융복합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30부스(270㎡) 규모로 참가한 LS산전은 “Futuring Smart Energy 스마트에너지의 미래를 열어갑니다”를 슬로건 아래 ▶Smart Electricity Service ▶Smart Consumer ▶Smart Renewable ▶Smart Power Grid ▶Smart Transportation 등 5개 존(Zone)을 마련했다.

이중 ‘Smart Consumer’ 존은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을 중심으로 ESS(에너지저장장치), 태양광발전, 자동화 솔루션 등이 적용된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과 B-EMS(Building EMS), H-EMS(Home EMS) 등 각 분야별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소개하는 곳이다.  

LS산전의 EMS는 자사가 보유한 태양광발전 솔루션과 ESS, 스마트미터 등을 통합 관리해 각 사업장이나 가정의 태양광 발전량이나 ESS 충전량, 에너지 소비량 및 개별 전자기기의 에너지 정보 등을 가능하게 해준다.

관리자에게 실시간 에너지 사용 정보를 분석·제공해 효율적인 전기 사용을 유도함으로써 요금 절감은 물론 과다 부하체크, 고장·노후 부품 사전 교체 알림 등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앞서 LS산전은 청주사업장(FEMS)과 안양 R&D캠퍼스(BEMS) 등에 이 시스템을 적용해 실시간 발전·사용·절감량을 공개하고 있다. 

‘Smart Power Grid’ 존은 2010년 LS산전이 전기연구원, 한전KDN과 공동으로 개발한 차세대 한국형 국가단위 에너지 관리 시스템기술과 지난해 나주에 설치된 K-EMS 사업 수행 실적을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송전 기술의 꽃’으로 불리는 HVDC(초고압직류송전) 핵심설비와 SVC(무효전력보상장치) 등 전력전자기반 전력시스템 운영 솔루션도 전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LS산전은 태양광 대표 전략제품인 수상 태양광 모듈과 태양광 인버터(PCU)를 비롯해 제조업혁신 3.0에 발맞춘 스마트공장의 핵심인 전력제어장치·모터속도조절장치·철도 안전운행 및 효율화에 필수적인 철도신호제어시스템 등도 전시해 관람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LS산전 관계자는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의 저장, 효율적 사용에 이르는 스마트 솔루션 ‘풀 라인 업’을 갖춰  국내외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스마트 에너지 시장의 미래를 조망하고 LS산전이 압도적인 리딩 기업임을 확실히 각인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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