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집단에너지사업단, 24일 양천공원에서 다양한 행사

▲ 집단에너지 30주년 축하 페스티벌 포스터.
[이투뉴스] 올해로 집단에너지(지역난방)가 도입·보급된 지 3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축하 페스티벌이 서울 목동에서 열린다.

서울특별시 산하 SH공사 집단에너지사업단(단장 박진섭)은 오는 24일 양천구에 있는 양천공원에서 집단에너지 도입 30주년을 기념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서울그린에너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그린에너지 페스티벌은 우리나라 최초의 집단에너지 공급주역인 SH공사가 지난 30년간 이룬 집단에너지 발전상과 함께 서울시 에너지 정책에 시민이 알리기 위해 열린다. 특히 ‘서울의 에너지! 시민이 만들어요’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집단에너지 30주년 기념식에서는 이제원 서울시 행정2부시장 및 김수영 양천구청장과 20명의 시민대표가 함께 참여하는 ‘2020 에너지 자립도시 20%’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 퍼포먼스를 통해 집단에너지사업단은 시민이 함께 서울시 에너지정책에 적극 동참해 2020년까지 에너지 자립률을 20%까지 끌어 올리자는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집단에너지 30주년 사진전’이 열려 시민과 함께 성장·발전해온 집단에너지 공급 30년 발전사를 되돌아보며, 시민들과 함께 ‘에너지 자립도시 서울’을 다짐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구를 이용해 놀면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에너지 놀이터’를 비롯해 ‘그린 파워 마켓’에서는 사회적기업이 나서 친환경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시민에너지발전소’는 환경운동연합과 우리햇빛발전협동조합 등 5개 시민단체와 협동조합이 참가해 환경·에너지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시민들이 그린디자이너들과 함께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그린디자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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