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열 및 전기생산 부문

▲ 신경아 지역난방공사 기후환경팀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카본트러스트 부사장(가운데)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은 후 팀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에 나섰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는 21일 공기업 최초로 영국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가 부여하는 ‘글로벌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기후 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설립한 비영리 기관으로 탄소 감축 관련 프로그램과 인증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와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

‘탄소 발자국’이란 인간 활동에서 발생한 온실가스의 총량이 발자국 처럼 흔적으로 남긴다는 것을 상징화한 이름이다. 인증은 기업이 제품을 생산하는 전 과정에서 얼마만큼의 온실가스를 직·간접적으로 배출하는지 국제심사기준에 따라 평가해 이에 부합할 경우 인증을 해주는 제도다.

김성회 사장은 “한난이 획득한 탄소 발자국 인증은 공기업 최초로 ‘지역난방 열’과 ‘전기’에 대해 동시에 인증을 받았다는데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에너지효율 향상을 통해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등 탄소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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