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미초 인재양성 지원’ 10주년 기념 영어말하기 대회

▲ 강원도 정선 예미초등학교 학생들이 한난 판교지사에서 영어말하기대회를 가졌다.

[이투뉴스] 강원도 정선의 한 폐광마을 초등학교에서 펼치고 있는 ‘키다리아저씨 한난’의 희망에너지 전파활동이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는 21일 판교지사 강당에서 예미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10회 한난사장배 영어말하기대회’를 열었다.

이번 영어말하기 대회는 공사가 폐광마을 예미촌 아이들의 교육개선을 위해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예미초 인재양성 지원사업’의 일환인 원어민 영어교육의 일환이다. 이날 대회에는 예미초등학교 학생 중 예선을 거친 13명의 본선진출자들이 경쟁을 펼쳤다.

예미초 인재양성 지원은 희망에너지 사업의 하나로, 벽촌에 있는 아이들의 교육개선을 위해 원어민영어교육을 비롯해 방문학습지 교육, CC공감(도시문화 체험학습), PC 지원사업 등을 통해 꿈을 나누고 있다.

특히 학습효과 극대화를 위해 영어말하기 대회를 열어 원어민영어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왔다. 그 결과 전국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크고 작은 대회에서 그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올해는 예미초 인재양성 지원협약 10년차를 맞아 영어말하기 대회 뿐 아니라 학생과 선생님을 초청해 도시문화체험학습을 함께 가졌다. 22일 이뤄진 문화체험에는 한난 행복나눔단과 함께 남산나들이, 잡월드 체험 등 교류시간을 보냈다.

김성회 사장은 영어말하기대회 개회사에서 “공사의 우수 교육기부 사례를 통해 지역사회 및 민간기관들도 인재양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계기가 되어 나눔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예미초 어린이들이 한난 행복나눔단원들과 함께 문화체험학습을 나서 활짝 웃고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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