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MOU 체결…빈집 리모델링기금 4억원 후원

▲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가운데 왼쪽)과 이기만 지역난방공사 부사장(가운데 오른쪽)이 나눔주택 지원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는 서울시와 26일 서울시청에서 ’나눔주택‘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나눔주택 사업은 취약계층의 환경개선과 주거권 강화, 공동체 활성화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 주거환경개선 사회공헌프로젝트다. 6개월 이상 방치된 빈집을 신청 받아 어르신과 대학생, 여성 등을 위한 맞춤형 민간임대주택으로 리모델링해 주거 취약계층에게 시세의 80% 수준으로 최소 6년간 임대해주는 사업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18년까지 매년 1억원씩, 모두 4억원의 기금을 후원하고, 빈집 리모델링 시공 시 공사의 자발적 사내 봉사단체인 행복나눔단도 함께 동참해 나눔을 실천키로 약속했다.

김성회 한난 사장은  “나눔주택을 통해 우리사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올해는 공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행복나눔 기금과 공사 기금을  5000만원씩 매칭, 지원키로 해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행복에너지’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자원봉사단인 행복나눔단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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