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메세나 캠페인 일환…정기후원과 공연으로 지역사회 호평
[이투뉴스] 강원지역을 대표하는 에너지전문기업 (자)두원에너지(회장 유수륜)가 문화메세나 캠페인의 일환으로 호반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 지난 30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 ‘춘천시민을 위한 희망, 사랑, 나눔 콘서트’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방의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시민을 위한 무료공연을 직접 주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원에너지가 문화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정기 후원하고 있는 호반윈드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윤승관)와 함께 한 이번 공연에서 춘천시민들은 카르멘 등 흥겨운 연주곡과 가을 정취 가득한 노래(이선희 인연, 나훈아 홍시, 패티김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등을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공연에 참석한 김진택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오늘 공연은 관객모두 기립박수를 보낼 만큼 완성도가 높은 것은 물론 이런 공연을 한 기업의 후원으로 볼 수 있어서 의미가 남달랐다”며 “ 수도권에 비해서 문화 인프라와 콘텐츠가 많이 부족한 지역사회에서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의 동참이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콘서트를 주최한 두원에너지의 유수륜회장은 “저를 비롯한 두원에너지의 임직원이 프로그램 준비부터 함께한 특별한 이번 공연에서 자리를 함께 해주신 춘천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기업의 소극적인 사회 참여 활동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경험이 회사의 임직원에게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두원에너지는 3년 전부터 지역의 역량 있는 문화단체를 발굴하여 정기 후원하고 있다. 현재는 호반윈드오케스트라와 춘천남성합창단과 함께 다양한 레퍼토리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지역사회에서 펼쳐 호평을 받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