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만 불어도 관절이 시끈…면역력 높여주는 한방치료 인기


[생활정보] 최근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는 이모씨(55세)는 아침•저녁으로 손발이 붓고 뻣뻣해지는 조조강직 증세로 인해 고통받고 있었다. 처음에는 미약한 통증으로 시작했지만 점점 심해지는 고통 때문에 병원을 찾은 이씨는 류마티스관절염이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게 되었다.

이렇게 폐경기에 접어든 여성들에게 발병률이 높은 류마티스관절염은 급격한 호르몬 변화가 원인이 되어 면역체계가 무너지면서 정상 면역세포들을 공격하게 된다. 자신의 몸을 보호해야 하는 면역체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의 신체를 공격하게 되면서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남성보단 여성들에게 발병률이 더 높은 ‘류마티스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은 남성보다 골밀도가 약한 여성들에게 발병률이 높다. 이 질환은 다발성관절염을 특징으로 주로 손과 발 등의 작은 관절에 통증이 나타나고 부종이 생기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만약 아침, 저녁으로 관절이 붓고 움직일 때마다 뻣뻣하고 불편함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폐경기에 접어든 중년 여성의 경우 급격한 호르몬 변화를 보이기 때문에 과도한 스트레스와 면역체계가 무너져 관절막에 염증이 발생하고 심할 경우 관절의 파괴와 변형을 초래한다.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인 류마티스관절염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초기에 증상을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를 한다면 증상이 악화되는 걸 막을 수 있으므로 조기에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상담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력 증진시켜주는 한방 치료 방법

광주 류마티스관절염치료 이지스한의원 서진우 원장은 “중년 여성의 경우 호르몬 변화로 면역체계가 악화되어 류마티스관절염에 쉽게 발병합니다. 이미 증세가 표면적으로 보이기 시작한 경우 관절의 손상과 변형이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이어”평소 몸이 쉽게 피로해지고 무거워지거나 관절이 붓고 뻣뻣해지는 증상을 느꼈다면 류마티스관절염을 의심해보고 병원을 방문해 진찰을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라고 설명했다.

한방치료는 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따라 맞는 치료제를 처방하기 때문에 부작용 위험이 낮고 체내 흡수가 빨라 관절염을 빠르게 회복시켜 줄 수 있다. 한약을 비롯해 관절염 치료에 도움을 주는 화수음약단과 진수고를 통해 면역력의 정상화를 유도하고 문제 원인을 찾아 치료하기 때문에 류마티스관절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단순하게 치료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치료 후에도 면역력을 증가를 위해 꾸준한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노력하는 게 좋다. 이 질환은 완치률이 낮은 질병이기 하지만 조기에 치료를 진행한다면 치료 기간이 짧아지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취하는 것이 류마티스관절염의 재발을 방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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