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14개사 모범사례 소개
SK(주)와 한국전력, 한국수자원공사가 지속가능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회장 허동수)는 12일 '2006년 국내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우수사례집' 발간을 통해 한국전력과 한국수자원공사 등 국내 주요기업 14개사를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자세한 모범사례를 소개했다.
협의회는 "경제와 환경, 사회 전 분야로 기업의 노력이 다각화되고 있으며 지속가능경영을 기업내 모든 경영활동의 기본으로 삼고 창조경영 등 다른 경영패러다임과 통합을 시도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사례집에는 SK(주),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현대제철 등 14개 기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 기업의 ▲지속가능한 자원사용 ▲자원순환을 고려한 친환경제품 생산 ▲지역사회 협력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 ▲에너지 및 온실가스 감축 등 우수사례가 자세히 소개됐다.
이병욱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사무국장은 "이들 기업들은 친환경경영과 사회공헌사업 등 지속가능경영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기업이며 여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인식제고는 물론 국내기업에 적합한 지속가능경영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는 국내 기업 중 포스코, 삼성SDI 등과 같이 글로벌 수준에 버금가는 기업도 있으나 대다수의 기업은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거나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 기아자동차 대우증권 삼성에버랜드 삼성SDI 삼성전자 CJ SK(주) SK텔레콤 LG전자 유한킴벌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한솔제지 현대제철 이상 14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