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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火電 수주 행진…年 10조원대 탈환 예상
9일 포스파워 삼척화력·중부발전 신서천 동시 수주
[387호] 2015년 11월 10일 (화) 20:50:22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이투뉴스]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이 국내외 화력발전 주기기 시장에서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기세라면 2011년 이후 4년만에 연간 10조원 이상 수주도 가능할 전망이다.

10일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9일 포스파워 1000MW급  삼척화력 주기기(보일러·터빈)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데 이어 같은날 중부발전과 1044억원 규모의 동급 신서천 화력 터빈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해 두산중공업은 남동발전 신삼천포(1000MW) 화력 우선협상자로도 선정된 바 있어 연내 국내외 석탄화력 누적 수주액만 1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발전부문의 상반기 수주는 ▶베트남 송하우 ▶강릉 안인화력 ▶신고리 원전 건설공사 등 4조원에 육박하며, 하반기에도 ▶인도 하두아간즈 ▶서남해 해상풍력 ▶삼척 포스파워 ▶신서천 화력 등을 추가로 따냈다.

두산중공업은 이런 추세로 수주 행진이 이어질 경우 2011년 이후 4년만에 연간 10조원대 수주액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도별 수주액은 2011년 10조1015억원, 2013년 5조8386억원, 지난해 7조7716억원 등이었다.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화력발전 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인 국내외 마케팅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중동, 인도, 베트남 등 기존 주력시장은 물론 아프리카 남미 등으로 신규 시장을 넓혀 내년에도 10조원 이상의 수주실적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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