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과 철도硏 방문, 시장 활성화 및 융합방안 논의

▲ 황진택 에너지기술평가원장(왼쪽 네 번째)이 철도기술연구원 무가선트램 현장을 방문해 연구현황을 둘러보고 트램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은 11일 국내 태양광분야 대표기업인 현대중공업(충북 음성)과 철도전문기술 정부출연연구소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충남 오송)의 R&D 연구현장을 방문했다. 

현대중공업에서는 수행중인 태양광R&D 국책과제의 국내외 시장 진출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국책과제 수행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N-type 박형 태양전지 기술개발’ 과제에서 개발된 요소기술을 통해 사업화를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셀 및 모듈의 양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원재료인 웨이퍼 수급 등의 어려움과 모듈화를 위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는 애로사항도 덧붙였다.

이어 방문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는 무가선트램의 연구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추진되는 ESS(전력저장장치) 및 태양광과의 융합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철도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오송에서 시험운행중인 무가선트램은 세계 최대 용량의 리튬이온 2차전지를 동력원으로 사용해 소음과 매연이 없는 차세대 녹색교통수단”이라며 “1회 15분 충전으로 25Km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ESS와 태양광의 결합과 같이 신재생에너지와의 융복합이 가능한 많은 기술개발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향후 R&D를 통한 선도기술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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