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터당 1479.6원, 경유는 4원 내린 1238원

▲ 휘발유 가격 추이(단위: 원).

[이투뉴스]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이 1주일새 휘발유는 리터당 6.1원, 경유는 4.1원 각각 내렸다.  

한국석유공사 주간유가동향에 따르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6.1원 떨어진 1479.6원으로 올해 3분기 평균가격인 1544.4원보다 64.8원 낮았다.

경유는 4.1원 하락한 1238원, 등유는 4.9원 내린 896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13일 오후 2시 기준 전국 휘발유 최저가는 충북 음성의 1345원, 경유 최저가는 전북 전주의 1116원이다. 동시간 기준 오피넷 가격 등록 전체 주유소중 휘발유가 1400원 미만인 주유소는 3.7%인 440개, 1500원 미만 주유소는 82.6%인 9860개를 차지했다.

11월 둘째주는 미 달러화 강세와 더불어 OPEC 원유 생산량이 8개월 연속 생산목표를 초과함에 따라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국내 제품가격 또한 약세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표별 판매가격은 최저가 상표인 알뜰-자영이 휘발유는 전주대비 7.7원 떨어진 1442원, 경유는 3.9원 내린 1195.2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상표와 알뜰-자영의 가격 차이는 휘발유 51.9원, 경유 60.5원으로 전주대비 커졌다.  

형태별 판매가격은 휘발유 기준 셀프 주유소(1445.5원)와 비셀프 주유소(1487원)의 차이가 41.5원으로 나타났다. 직영 주유소와 자영 주유소 간 차이는 휘발유 25.7원, 경유 49.1원이다.

지역별 판매가격은 서울이 휘발유 기준 1556.4원으로 최고가 지역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최고가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국 평균가 대비 76.8원 높은 수준이다. 반면 전국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1453.6원으로 집계됐으며, 서울과의 차이는 102.8원이다.

한편 정유사 공급가격은 휘발유가 리터당 19.4원 오른 1358.7원, 경유가 27원 상승한 1138.5원, 등유가 19원 오른 626.4원을 기록했다.

사별 공급가격은 전주대비 정유4사 모두 상승했고, 이중 현대오일뱅크가 휘발유 61.2원, 경유 59.8원 상승해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주영 기자 jylee98@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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