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택 에기평 원장, 융·복합기술로 신성장동력 역할 독려

▲ 황진택 에기평 원장(사진 가운데)이 중부발전 보령화력을 찾아 발전설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

[이투뉴스] 황진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은 지난 17일 충남에 있는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과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을 찾아 청정발전 및 온실가스 저감기술 개발을 위한 실증과제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황진택 원장은 먼저 보령화력 내 10MW급 이산화탄소 포집·저장기술(CCS) 개발 현장과 국산화에 성공한 1000MW급 초초임계압발전소(USC) 실증현장을 찾아 기술혁신과 친환경 기술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서부발전 태안화력을 자리를 옮겨 한국형 300MW급 IGCC 실증 플랜트 현장을 찾아 연구 및 실증 과정을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서부발전 관계자는 “IGCC실증 플랜트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설계기술 자립 및 한국형 표준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향후 IGCC기술에 대한 R&D지원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황진택 원장은 청정석탄 발전기술 실증 현장을 둘러본 후 “온실가스 감축 목표달성을 위해 고효율 청정석탄 이용기술 개발은 여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향후 CCS를 비롯한 융·복합기술 확보로 국가 신성장동력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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