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캐나다 뉴웨스트민스터 경찰(NWPD)은 LPG 경찰차를 도입해 1년 가량 운행한 결과, 온실가스가 대폭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NWPD는 올해 초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LPG-휘발유 겸용 차량 4대를 경찰차로 도입했다.

1년여 간의 시범사업 평가 결과, 온실가스는 24% 줄어들었다. 전년 연료비 지출액은 9만 캐나다달러였으나 올해는 5만 8천달러로, 연료비도 36% 절감됐다.

LPG-휘발유 겸용 차량은 시동시 휘발유를 사용하나 주행 시작과 함께 연료가 전환되어 주된 연료로 LPG를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NWPD 측은 전체 차량을 친환경차로 운행하는 것이 최종목표이며, 올해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친환경 LPG차량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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