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단체표창에 '우일염직' 선정

 

▲ 우재학 한국에너지공단 본부장(사진 왼쪽)이 에너지절약 유공자 시상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이투뉴스]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와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우재학)는 30일 공단 대구경북본부 2층에서 ‘2015년 대구광역시 에너지절약 촉진대회’를 가졌다. 대회에는 에너지절약 유공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회는 지역특성에 맞는 에너지절약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유공자를 표창해, 지역사회 에너지절약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주로 ▶에너지절약 우수사례·기술세미나 발표 ▶에너지절약 실천결의문 낭독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해 에너지절약에 대한 공로를 축하하고 실천의지를 다지는 시간이었다.
 
특히 에너지절약 우수사례는 대구광역시 단체 표창을 수상한 우일염직에서 발표했다.

우일염직은 ICT를 활용한 히트펌프 시스템과 FEMS구축을 통해 실시간 에너지사용량 모니터링·생산정보 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전력·도시가스 사용량이 많고 상당량 배기폐열이 발생하는 텐터 공정에서 에너지 절감량만 따지면 연간 97 TOE를 도출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

또 기술세미나에 백연저감·에너지회수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에너지사용업체가 에너지회수 분야를 이해하고 적극 투자토록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우재학 본부장은 “대회 성과는 현장에서 종사자들의 노고가 있어 가능했다”며 “이번 행사가 에너지절약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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