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원에너지의 문화메세나 캠페인 후원

▲ 춘천남성합창단이 정기연주회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고 있다.

[이투뉴스] 강원지역을 대표하는 합창단인 춘천남성합창단(단장 유수륜) 제31회 정기연주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3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공연은 에너지전문기업인 두원에너지(회장 유수륜)의 문화메세나 캠페인의 후원으로 기획돼 가곡, 민요, 팝송, 클래식 등 장르를 넘어 다양한 곡을 선사했다.

오페라 ‘파우스트’에 나오는 곡으로, 조국을 지키기 위해 전장에 나선 병사들의 애국심과 가족과 연인을 그리는 씩씩함이 표현된 ‘병사들의 합창’이 공연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우리 가곡으로 한성훈의 ‘그대는 내 모든 것’, 최창권의 ‘산골짜기의 눈마저 녹는데’, 최종혁의 ‘번데기를 아니’, 뮤지컬 ‘지킬앤 하이드’의 OST로 유명한 ‘지금 이순간’,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등 대중적이고 친근한 노래가 계속되어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연주회를 후원한 두원에너지의 유수륜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문화단체를 발굴해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찾아가는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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