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 홍보 세미나 개최…버스업계 및 지자체 대상 시범운행 결과 상세소개

▲ 버스업계 대표자와 대구시 환경정책 관계자들이 개조된 cng 혼소 전세버스를 살펴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이투뉴스] 신규 수요창출에 목말라하는 도시가스업계에 CNG 혼소 전세버스가 효자노릇을 할지 주목되고 있다. 시범운행 결과 탁월한 경제성과 대기질 개선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대성에너지(대표 강석기) 영업본부는 22일 수성호텔에서 버스업계 대표자와 대구시 환경정책 관계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도시가스업계의 신 수요창출을 위한 CNG 혼소 전세버스 홍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CNG 차량개조사인 에코플러스와 전세버스사 비젼투어가 2014년부터 1년 6개월간 시범 운행한 CNG 혼소 전세버스 시범보급 사업 결과를 소개하며 혼소버스 개조에 따른 기술력 인증과 우수한 경제성, 대기질 개선 효과 등 혼소버스가 충분한 가치가 있음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전세버스를 직접 운행하고 있는 비젼투어는 최근 하락된 유가를 감안해도 CNG 혼소 버스는 경유대비 저감률이 23.5%에 달한다며, 도시가스 요금의 추가적인 가격인하가 예상되는 만큼 전세버스 업계의 경영난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적재 공간 활용에도 전혀 문제가 없어 주말 관광용 버스로의 활용도 불편함이 없다고 강조하며 직접 개조버스 시승행사도 병행해 선보였다.

버스차량 개조사인 에코플러스는 2016년 CNG 혼소 전세버스 정비공장 2개소를 직영으로 오픈해 A/S 발생 시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고 알리고, 전세버스 개조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대성에너지와 30대 한정으로 개조비용 인하 및 24개월 저리 융자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디젤 및 CNG 혼합연소방식(평균혼합비 20(경유):80(천연가스))인 CNG 혼소 전세버스는 한번 충전에 800㎞를 혼소방식으로 운행할 수 있고, 유사 시 경유 전용으로 운행할 수도 있어 장거리 운행에 따른 불안함도 없다.

대성에너지 영업본부는 도시가스 신규 수요창출을 위해 탁월한 경제성과 대기질 개선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등 다양한 장점들을 내세워 CNG 혼소 전세버스 보급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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