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 에너지믹스로 원별 조화로운 균형 희망

▲ 김기호 민간발전협회 상임부회장
[이투뉴스] 안녕하십니까? 2016년 병신년(丙申年)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에게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창립 7주년을 맞게 되는 우리 민간발전협회는 국내에서 전력을 생산·공급하는 민간발전사업자의 자발적 모임으로 2010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민간발전사들은 정부의 에너지 수급 안정정책에 적극 동참하여 국가의 경제 발전에 이바지해왔습니다. 특히, 지난 2011년 9.15 순환정전 사태이후 국가적 전력 부족 시기에 신속하게 LNG복합발전소 건설을 통해 설비투자를 확대하여 전력의 안정적 공급에 중요한 기여를 한 바 있습니다.

그 결과 우리나라 전력산업에서 민간발전사의 설비규모 및 발전량 비중은 크게 확대되었고 앞으로도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기존의 LNG복합 중심에서 기저발전인 석탄발전에 이르기까지 협회 회원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개최된 파리 기후회의에서는 2020년 이후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기후체제의 출범을 알리는 파리협정이 채택되었습니다. 우리 정부에서도 이러한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온실가스 감축과 신산업 창출을 위한 제도 마련을 공언한 바 있습니다.

금년에는 이 신기후체제를 계기로 하여 우리나라 전력시장에도 큰 전환기를 맞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LNG복합화력의 역할 지속과 석탄화력의 안정적 운영 등 적정 에너지믹스를 통해 원별 간에 조화로운 균형과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될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우리 협회는 발전소의 안정적인 운영과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통해 국민 여러분들께서 불편 없이 전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민간발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리며,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여러분 하시는 모든 일이 원만하게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민간발전협회 상임부회장 김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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