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디젤 혼합율 증가로 환경 정화 이바지

[이투뉴스]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이해 이투뉴스가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와 회원사를 대표해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이투뉴스는 우리나라 에너지 전문기자들로 구성된 올바른 신문으로, 정부와 국회 등 정책 지도층에게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국민들이 에너지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는 신재생 친환경에너지인 바이오디젤을 생산·공급하는데 역점을 두고 일하고 있습니다. 즉 협회는 바이오디젤을 공급함으로써 이산화탄소를 저감시켜 온실가스를 감축시키고, 국산 바이오디젤을 공급해 에너지 수입의존도를 감소시켜 에너지안보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바이오디젤 생산의 경우 국산 원료 사용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바이오디젤 원료 국산화율은 2010년 21.8%에서 2013년 38.3%, 2014년은 42.8%로 향상됐습니다. 우리 협회는 향후 바이오디젤 혼합율이 2.5%에서 3.0%이상 증가 시에도 원료 국산화율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바이오디젤은 국산원료 사용 증대를 위해 전국 치킨 집에서 발생하는 폐식용유를 수거한 후(전국 수거인력 약 5000명) 수분과 불순물을 제거하고 중간 정제과정을 통해 생산된 정제회수유를 공급받아 생산되고 있습니다. 바이오디젤 산업은 하천 정화운동에 이르는 이중효과를 이뤄 자원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 개발로 활용됨으로써 국가의 성장 동력산업인 동시에 효자산업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디젤 혼합율은 지난해 7월31일부터 2.5%로 증가돼 외국과 같이 선진화에 이루고 있습니다. 정부는 혼합율을 2018년에 3.0%로 증가하도록 하는 관련법을 개정했습니다.

이는 정부정책의 비전 제시를 통한 제조 업계의 생산안정성에도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가 나오기까지 정유업계의 폭 넓은 이해와 양보가 있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정유 업계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약 5년 동안 바이오디젤 혼합율 로드맵이 없었던 상황에서도 묵묵히 바이오디젤을 생산·공급한 업계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2014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제품으로 벙커-C유를 대체하는 발전용 바이오중유의 순조로운 유통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발전사의 니즈와 고품질의 발전소 연료를 생산하고자 하는 업계의 노력으로 2014년 약 18만㎘의 바이오중유가 사용됐으며 , 지난해에는 약 32만㎘의 물량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바이오중유는 기존 벙커-C유 발전소의 대체 연료로서 발전용 바이오중유 시법보급 고시를 통해 국내 5개 발전사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발전사에서 바이오중유를 사용한 2년간의 보급실적 결과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 연료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 정책을 기반한 발전사들의 바이오중유 사용은 파리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된 ‘파리 협정서’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정부에서는 바이오중유 보급기간을 2016년까지 연장키로 확정했으나, 기후변화협약 이행과 안정적인 청정에너지 보급·사용을 위해 고시 운영을 시행령으로 개정해 에너지 자립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협회는 2016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바이오디젤 업계 및 협회 회원사 여러분과 이투뉴스 애독자 여러분, 병신년(丙申年) 새해의 힘찬 기운이 함께 하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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