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사업 정상화에 큰 기대, 업계도 적극 동참

▲ 조용선 회장
[이투뉴스]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을미년을 돌이켜 보면 구역전기사업은 정말 다사다난 했고 또한 변화의 한 획을 긋는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구역전기사업은 2004년 도입돼 약 10여년 간 사업을 수행해 오는 동안 도입취지와 달리 제도적으로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대부분의 사업자들이 경영난에 시달리는 등 그동안 힘든 시기를 보내왔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정부는 구역전기사업의 존재가치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통해 올해 구역전기사업 정상화를 위한 필요한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구역전기사업을 에너지신산업의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에너지 자립을 지향하는 마이크로그리드로서의 경쟁력 확보 방안도 병행하여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구역전기사업자도 정부의 이같은 의지에 발맞춰 구역 내 신재생에너지 확산과 전기저장장치(ESS), 스마트미터(AMI) 등 에너지신산업 적용 및 다양한 요금제 설계 등 정부 정책의지에 적극 부응하여 나아갈 계획입니다.

지난해 정부가 보여준 구역전기사업에 대한 관심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구역전기사업자들 역시 앞으로 정부 의존적 태도를 지양하고, 끊임없는 자구노력을 통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구역전기사업은 메마른 사막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왔는데, 지난해 정부가 보여주신 의지와 관심은 우리 업계에 오아시스와 같았습니다. 다시금 말씀드리지만 구역전기사업이 그 본연의 목적과 역할을 잘 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에너지업계 모든 분들의 건승을 바라며 개인과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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