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세계적 연료전지 연구기관인 캐나다 ARC(Alberta Research Council), 전북대학교와 공동으로 마이크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를 연구, 개발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연료전지는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결합시켜 전기적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효율이 높고 수명이 길어 향후 시장 규모가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장 선점을 위해 세계 각국이 이에 대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ARC가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적지 않은 연구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북도는 설명했다.


전북도와 전북대는 연구시설과 장비 및 예산을, ARC는 기술 및 인력을 각각 지원하게 된다. 이들 기관은 18일 전북대학교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곧바로 연구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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