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여과수를 개발해 맑은 물을 공급하고 있는 경남 함안군이 올해부터 더 믿을 수 있는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수돗물 품질인증 서비스제를 도입키로 했다.

 

수돗물 품질관리제는 주민이 수돗물 품질인증 신청을 하면 군이 직접 신청 가정을 방문해 시료를 채취한 뒤 칠서정수장에서 정밀검사기기로 13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무료로 실시해 준다.

 

검사결과 적합 수돗물에는 수질검사 성적서와 수도꼭지 부착 적합인증마크를 보내고 부적합 수돗물은 수질검사 성적서와 함께 부적합 원인, 물탱크 관리요령 등 수질개선 방법을 알려주며 부적합 원인이 없어지면 재검사도 실시해 준다.

 

수돗물품질인증 신청은 상하수도사업소 수처리담당(☎055-580-3731) 또는 홈페이지(www.haman.go.kr)을 이용하면 된다.

 

한편 군은 2002년 7월부터 2004년 11월까지 225억원을 들여 남강 하천바닥의 모래층을 뚫고 오염물질을 여과하여 취수하는 강변여과수를 전국에서 처음 개발해 지역 내 1만여가구에 하루 1만4000t의 맑은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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