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코리아는 18일 공조 시스템사업 강화를 위해 린나이 시스템공조사업부를 분사해 독립법인인 린나이SE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린나이 시스템공조사업부와 린나이코리아의 설비자회사인 서울설비를 통합한 린나이SE는 시스템 공조사업부의 제품기술력 및 마케팅력과 서울설비의 전문 공조 시스템 설비 노하우를 결합해 더욱 체계적으로 공조시스템을 개발,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분사된 린나이SE의 사령탑은 전 린나이코리아 경영지원본부장인 변두한 사장이 맡았고, 린나이SE의 엔지니어링 사업본부는 김육규 상무, 시스템사업본부는 고남일 이사가 담당한다.

 

엔지니어링 사업부는 GHP(Gas engine Heat Pump: 가스 냉난방 멀티공조 시스템)와 EHP(Electric Heat Pump: 압축기의 구동력을 가스대신 전기를 사용하는 신기술의 전기냉ㆍ난방기)등 각종 공조 시스템의 공사 관리와 설계 등을 담당하며, 시스템사업부는 영업과 상품기획을 맡게 된다.

 

린나이SE 고남일 이사는 "지난 2002년 GHP를 도입해 본격적으로 공조 사업에 진출한 린나이코리아는 가스기구 전문업체로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조업계에서 빠른 성장을 거두었다"면서 "전문 공조 시스템 설비 노하우를 강화한 린나이SE는 차별화된 공조시스템과 설비능력과 린나이만의 고품격 A/S를 강화하며 공조 시스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린나이SE는 지난해 GHP 691대를 보급하며 GHP업계 선두를 기록하는 등 업계 리더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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