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새 광주의 소비자물가가 44.3%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광주전남 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10년간 광주전남소비자물가 변화상' 자료에 따르면 2005년 기준 광주지역 소비자 물가지수는 117.5로 10년 전인 1995년(81.4)에 비해 44.3%가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 물가상승률(43.1%)을 상회한 것으로 전국 16개 시도중 울산(45.1%), 강원(44.8%), 부산(44.7%), 경기(44.6%)에 이어 5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항목별로는 광열ㆍ수도비 상승률이 105.9%로 가장 높았고 식료품(85.1%), 과실(81.6%), 육류(80.1%), 교육비(80.1%), 주거비(11.8%), 사글세(7.7%), 전세(6.6%) 등의 순이었다.

한편 전남은 2005년 소비자 물가 지수가 115.6으로 95년(81.1)에 비해 42.5%가 올랐다.

항목별로는 빵ㆍ과자류가 79.0%로 가장 많이 올랐고 농축수산물(54.6%), 식료품(46.5%), 공업제품(40.0%), 주거비(18.5%), 전세(16.0%), 사글세(14.7%)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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