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주부들이 힘들어 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전 부치기, 튀김 등 오랜 시간 앉아서 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연휴 내내 쉴 틈 없이 부엌일에 집안일까지 하다 보면 몇 시간씩 같은 자세로 서 있거나 앉아 있게 되면서 다리가 붓고 무겁게 느껴지고 통증까지 생길 수 있다.

여기에 고기, 전 등 고칼로리 기름진 음식으로 만들어진 명절음식은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많아 정맥의 부담을 가중시켜 하지정맥류로 발전하기 쉽다. 하지정맥류 환자들은 다리 통증과 경련, 가려움, 피로감, 부종 등을 호소하게 되는데 이를 방치할 경우 피부염, 피부궤양, 혈전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에 정맥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튀어 나오는 질환으로 정맥의 판막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혈액이 위에서 아래로 역류하는 것을 말한다. 증상에 따라 혈관이 거미줄처럼 보이기도 하며 다리가 무거운 느낌을 받거나 심할 경우 다리에서 염증이 나오기도 한다.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보고 하지정맥류 치료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대전 둔산동에 위치한 하지정맥류 치료 병원인 플러스흉부외과 한종희 원장은 “하지정맥류 증상에는 다리 통증, 무거움, 저림 등이 있다”며 “한번 발병한 하지정맥류는 자연치유가 어렵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상태가 악화되는 진행성 질환으로, 초기에 병원을 찾으면 수술 없이도 약물요법, 주사요법, 압박스타킹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직업상의 이유나 명절과 같은 때에는 다리를 자주 움직여주고 수시로 다리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대전 플러스흉부외과는 혈관 질환인 하지정맥류, 하지정맥, 정맥류의 치료뿐만 아니라 대전 충남권에서는 최초로 도입한 ‘미라드라이’ 장비로 다한증과 액취증도 치료 및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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