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소폭 상승, Brent 소폭 하락

9일 국제유가는 미 석유재고 감소 소식이 공급 차질 우려를 가중시킴에 따라 보합세로 마감했다.

1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 NYMEX)의 서부텍사스중질유(WTI)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렬당 0.04달러 상승한 76.35달러, 영국 런던 원유시장(IPE)의 븍해산 브렌트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27달러 하락한 77.28달러로 마감했다.

두바이 현물유가는 싱가포르 국가기념일(National Day)로 인해 입전되지 않았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석유재고 발표 결과 원유, 휘발유, 중간유분 재고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미 원유재고는 수입량 감소와 정제가동률 증가로 인해 전주대비 110만 배럴 감소한 3억 3,260만 배럴 수준을 나타냈다.

또한, 미 휘발유 재고와 중간유분 재고는 각각 320만 배럴과 20만 배럴 감소한 2억 770만 배럴, 1억 3240만 배럴 수준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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