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3만톤 생간 계획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 "재정경제부로부터 광양지구 포스코 광양제철소 동호안매립부지 내 페로니켈 공장 유치를 위한 경제자유구역 개발 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페로니켈 공장은 3500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외국자본 합작사업으로 지난해 12월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을 재경부에 신청, 40일 만에 승인을 받았다.


페로니켈 공장은 이달 중 매립공사를 시작, 2008년까지 공장 설립을 끝내고 스테인리스 원료로 사용되는 페로니켈을 연간 3만톤(순니켈 기준) 생산할 계획이다. 공장 설립으로 인한 생산 유발효과는 1조3410억원으로 추정되며 200여억원 이상의 국세와 20여억원의 지방세 납부는 물론 1000여명의 직ㆍ간접 고용 효과를 창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니켈은 철강의 강도를 높이고 내식성과 내열성을 강화시키기 때문에 스테인리스 강을 만드는 필수 첨가성분이며 페로니켈은 니켈과 철을 합금시킨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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