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에 회원사 애로사항 전달, 25일 정기총회 개최

▲ 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김재용 회장과 김형호 사무국장을 비롯한 이사들이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투뉴스] LPG용기 검사기관 등급제의 객관성을 높이는 보완책과 검사기관의 규정·지침 개정내용 공개와 행정처분의 제도개선이 요구됐다.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회장 김재용)는 지난달 29일 협회 사무실에서 2016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5년 수입 및 지출 결산, 2015년 주요사업 실적보고, 2016년 사업계획 및 예산, 정관 개정 및 각인관리규정 개정, 임원 보선사항 등의 현안사항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사진들은 올해 회원사 건의사항 파악 및 해소, 기술정보의 신속한 확보 및 공유, 회원사 지원업무 다각화, 유관기간 등과의 유대강화, 협회 경영 효율화, 회비미납금 징수 등을 주요업무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이를 중점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아울러 정기총회를 2월 25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어진 한국가스안전공사와 LPG검사기관 대표자와의 간담회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권고안 진행사항과 함께 검사기관 평가등급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협회는 회원사와의 의견수렴을 거쳐 정리된 개선사항을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측에 전달하며 긍정적인 반영을 촉구했다. 특히 ▶검사기관 규정·지침 등의 완전 공개 ▶행정처분 제도 개선 ▶용기합격표시의 문제점 ▶내압시험기 설계도면 확보방안 ▶검사기관 등급제 개선방안 ▶LPG용기밸브 재검사 ▶부탄 13㎏용기 용도변경사용 등의 제도 개선사항에 대한 건의에 초점을 맞춰 상세히 설명했다.

김재용 회장은 “시행되고 있거나 앞으로 시행될 각종 정책 및 제도에서 체감하는 일선 현장의 애로점을 정부 측에 전달했다”며 “충분히 건의사항을 설명한 만큼 전향적인 반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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