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은 지구 온난화 현상에 소극적 태도로 일관해온 미 행정부의 태도 전환을 촉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하원 내에 지구온난화대책특위를 18일 신설했다.

 

민주당의 펠로시 의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특위는 청문회를 개최하고 지구온난화 가스물질, 특히 화석연료들에서 분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을 줄이기 위한 관련법안을 제안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위 위원장은 펠로시 의장과 뜻을 같이하는 민주당 에드 마키 의원이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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