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는 장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 소재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대책을 확대·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우선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시설자금 15억원, 운전자금 5억원 등을 지원해 기업의 자금부담을 완화해주고 산업디자인 개발비(3000만원)와 산업 클러스터 사업비(6000만원) 등을 지원해 혁신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또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해 공장밀집지역의 도로 확.포장(27억원), 기업 안내표지판 정비(53곳 8000만원) 등 산업입지 기반 조성을 위한 자금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10년까지 사업비 900억원을 들여 10만평 규모의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건설교통부와 예산지원 협의에 나서는 등 중·장기적인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소재 기업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활성화대책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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