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는 화석 연료 배기 가스보다 우주선(線)과 더 관계가 많을 수도 있는 1500년의 자연 주기 내에서 오가고 있다고 미국 학자들이 주장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18일 보도했다.

미국의 기후 회의론자들인 프레드 싱어와 데니스 애버리는 만약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지구 온난화가 인간이 만들어낸 이산화탄소 배기가스에 의해 야기되었다면 그것은 더 일찍 시작되었을 것이라고 공동 저술한 새 책에서 말했다.

애버리는 "만약 이 온난화가 이산화탄소가 야기한 온난화라면 1940년에 시작해 그때부터 강력하게 상승해야 했으나, 실제는 온난화가 1850년 시작돼 1945년까지 크게 상승한 후 35년간 약해졌다"고 말했다.

애버리는 지난 1940년 이래 일어난 온난화의 불과 절반인, 그의 측정으로 0.2도만이 인간이 만든 배기 가스 때문이고 나머지는 자연의 변화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온난화를 (자연의) 주기적 동향들을 통해 계산한다면 대단히 놀라운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에버리와 싱어 두 저자는 '멈출 수 없는 지구 온난화… 매 1500년마다'라는 새 책에서 역사, 얼음 중심부 연구 및 석순이 모두 약 1천500년 간격으로 진행되는 자연 주기에 동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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