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가정용 전기 온수가열장치 약 25만개 보급

[이투뉴스]외교부 국제에너지안보과에 따르면 짐바브웨 정부는 올해 3월부터 가정용 전기 온수가열장치를 태양열 온수가열기로 개조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향후 5년간 시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약 25만개의 가정용 전기 온수가열장치를 대체해 300~400MW의 전력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짐바브웨 에너지전력개발부 장관은 태양열 온수 가열 기준 강화를 위한 입법절차를 진행 중으로, 향후 모든 신규주택에 태양열 온수가열기를 의무 장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짐바브웨에서는 지난해 12월 GWANDA지역의 태양열 프로젝트 타당성 조사가 성공리 마무리 된 후, 중국수출입은행은 실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재원 투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소식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짐바브웨 지역회사인 인트라트랙 짐바브웨사와 중국계열 ChiNT 일렉트릭사가 공동 출자하는 100MW 규모의 사업이다. 프로젝트에는 1억7500만 달러가 투자될 예정이다. 또 다른 2개의 태양열 프로젝트 타당성 조사도 별도 진행되고 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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