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에너지 재생조치' 계획

캐나다 보수당 정부는 풍력ㆍ태양력 등 대체에너지 개발에 15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19일 <캐나다 통신(CP)> 보도에 따르면 스티븐 하퍼 연방총리는 존 베어드 환경장관, 게리 런 자연자원장관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이 계획을 발표하면서 "대체에너지와 공해를 유발하지 않는 에너지의 잠재력은 무한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조치는 "환경보호를 위해 자연의 힘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코에너지 재생조치'로 명명된 이 계획은 우선 풍력ㆍ바이오매스(biomass)ㆍ소수력(小水力)ㆍ해양 에너지 등으로부터 청정 전력을 생산해 공급하는데 대부분의 예산을 배정했다. 다음으로는 건물의 난방과 온수 공급에 대체에너지 기술을 사용하는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정부의 이날 발표는 이번 주에 공개될 보수당 정부의 3대 환경정책 가운데 두 번째다. 정부는 지난 17일 2억3000만달러 규모의 청정 에너지 기술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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