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4000시간 LTTF, 부산시 2년치 전력 생산

▲ 남부발전 하동화력 전경

[이투뉴스] 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의 석탄화력발전소인 하동화력 5호기가 9만4000시간 무고장운전(LTTF, Long Term Trouble Free) 대기록을 달성했다.

일수로는 3919일, 햇수로는 무려 11년 5개월을 탈없이 가동한 셈이다.

남부발전은 하동화력 3호기가 최근 1만4000시간 무고장운전한데 이어 5호기도 장기간 무고장운전 7배수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무고장운전은 불시정지나 기동실패, 예정에 없던 정비·정지 없이 연속으로 안전운전한 것으로, 설비 운전·정비·관리 등 전 부분의 노력이 필요하다.

하동 5호기는 이 기간동안 부산광역시가 2년 가량 사용 가능한 4803만4087MWh 전력을 생산했다.

앞서 남부발전은 ‘고장정지 Zero, 인적실수 Zero, 재난 및 안전사고 Zero’라는 ‘Tripple Zero’를 목표로 보일러 튜브 취약부의 건전성 확보와 터빈 제어 및 진동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최적의 설비보강과 빈틈 없는 예방점검을 통해 7배수 무고장운전 성과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윤종근 사장은 “7회 연속 무고장 운전 달성은 본부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이뤄낸 결실”이라며 “향후 무고장운전을 지속하여 전력산업의 새 역사를 써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