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가 새해를 맞이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청소년 영어마을 캠프'의 첫발을 내디뎠다.

영어마을 캠프는 주변 지역 청소년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월성원자력에서 차세대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영어마을 캠프는 경주 보문단지에 자리 잡고 있는 대구 가톨릭대학교 부설 경주 영어마을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월성원자력에서 비용을 전액 지원해 1월 한 달 동안 2주간의 프로그램으로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입소 대상자는 월성원자력 주변 지역인 양남, 양북, 감포에 소재하고 있는 5개 중고교에서 각 학교의 자체 기준에 의해 50명을 선발했다. 1차 입소자 25명은 이미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첫 번째 캠프를 마쳤으며, 2차 입소자 25명은 15일에 입소해 27일까지 2주간에 걸친 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월성원자력은 주변 지역의 희망찬 미래는 교육 환경의 개선에 달려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부터 주변지역의 11개 초, 중, 고교에 원어민 교사를 파견하고, 현재 시행하고 있는 영어마을 캠프 결과에 따라 향후 초등학생까지 확대해 영어마을 캠프를 시행할 계획이다.

영어마을 캠프에 1기로 참여한 김수정(양북중학교 3학년, 16세) 학생은 "처음엔 외국인을 대했을 때 자신감도 없고 말문이 막혔지만 2주 동안 외국인들과 생활하며 영어로만 의사소통을 하니 영어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월성원자력에 고마움을 전하고 "다음 영어캠프에도 꼭 참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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