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역량 제고 교육과 신규인력 ID 인증시험 실시

▲ pe배관 시공자 등 시공협력업체 직원들이 기술교육 강의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이투뉴스] 부산도시가스(대표 한치우)는 지난 25일 도시가스 시공품질 향상을 위해 본사 수펙스 홀에서 기술·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PE배관 공사를 맡고 있는 협력업체(8개사)와 내관을 시공하는 업체(147개사) 종사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산도시가스는 2002년부터 PE융착원을 대상으로 ‘ID(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인증시험에 합격한 융착원에게 ID(유효기간 2년)를 발급하고 있는데, 현재 82명의 ID보유자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기존 ID보유자를 대상으로 보수교육 및 공사이력 평가를 통해 ID를 재발급한다.

이번 기술·보수교육에는 관련분야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최신시공기술 소개, PE융착 품질관리 및 사고예방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배관의 특성에 따라 표준시공법 및 전자이음관 시공법 등 실무중심의 교육이 이뤄졌고, 불량시공 사례소개를 통해 시공품질 및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기회가 됐다.

교육에 이어 신규 PE융착원 5명을 대상으로 기능인증시험도 진행됐다. 인증시험은 PE일반, 융착이론 및 규격개정사항 등에 대한 이론시험과 설계도면에 따라 과제물을 제작하는 실기시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명상 부산도시가스 기술운영본부장은 “도시가스 안전은 완벽시공에서부터 시작한다”며, “도시가스 배관 및 내관 시공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표준시공법을 준수하고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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