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스식 해안의 아름다움으로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통영은 우리나라 최대 수산도시이자 경남의 관광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통영은 한반도 남쪽,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부로 약 150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많은 다도해로써 경관이 좋아 날씨가 좋은날 통영 여행코스는 인기가 높다.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통영은 거제도와 묶어 1박2일, 2박3일 여행코스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많다. 또한 통영 오미사꿀빵, 충무김밥 등은 통영맛집 추천 리스트에 늘 오르는 먹거리로도 이미 잘 알려진 지역 특산물들이다. 그 중 먹을거리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바다에서 갓 잡은 싱싱한 횟감이다.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가을 전어가 있다면, 봄은 단연 도다리의 계절이다. 봄철 새살이 두툼하게 오르는 도다리는 그 특유의 담백하고 개운한 맛은 물론, 단백질이 우수하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며 간장 질환 예방에도 탁월하다. 봄철, 통영에 찾는다면 도다리의 향미를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일찍부터 어업이 발달한 통영은 우리나라 남부의 주요 어항으로, 인근에서 가장 많은 어로 활동이 일어나는 곳이다. 항구 도시이면서 신선한 수산물이 넘치는 통영에 맛으로 여행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 있는데 통영횟집 중에서 통영 현지인들에게도 꾸준하게 사랑받고, 여행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으로써 다양한 해산물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으로도 이름이 나있다. 통영 회 맛집으로 유명한 ‘해원횟집’은 경남 3대 횟집으로 손꼽히는 통영맛집으로, 특히 봄철 자연산 도다리회가 일품이다.

이미 ‘MBC 생방송 화제집중’과 ‘SBS 생방송 투데이’ 등의 방송에서 그 유명세를 떨친 바 있는 해원횟집은 2014년과 2015년 블루리본서베이에 선정됨은 물론, ‘최고다 섬 여행’ 등 여러 여행서적을 통해 소개되었다. 이명박대통령과 크로아티아대통령, 통영 명예시민으로 위촉된 성룡 등 다양한 국빈급 고객들이 다녀갈 만큼 통영횟집 중에서도 고급스러운 면모를 자랑하지만, 여타 횟집들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대(모듬회 기준으로 소8, 중10, 대12만원)를 유지함으로써 일반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무엇보다 음식의 기본이 되는 회 뿐만 아니라 스끼다시 상차림과 요리가 수준급이고 분위기가 정갈하고 고급스럽다 보니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통영 현지인 맛집으로 소문나 있다. 굴, 문어, 멸치회, 생선탕수 등의 푸짐한 스끼다시만 보더라도 그 차이를 단연 엿볼 수 있는데, 자연산은 물론 고급 어종까지 코스 선택의 폭이 넓으며, 가격 부담이 적은 단품메뉴로 멍게해초비빔밥, 회덮밥, 특초밥, 물회 등도 있다.

봄철엔 도다리회와 더불어 도다리쑥국도 별미인데, 도다리회는 모듬회와 스페셜 메뉴에 포함되며, 방문 전에 미리 예약하면 도다리회만 별도로 맛볼 수 있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도다리는 4월에 유독 그 맛이 좋다니 통영 여행을 계획한다면 도다리로 봄철 사그라든 입맛을 살려보는 것도 좋다. 무엇보다 일식집 수준의 퀄리티에 일반 횟집 수준 가격을 유지하는 것이 차영철 대표의 뜻이라 가성비를 따지는 젊은 여행객들에게도 통영 중앙시장 맛집으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횟집 최초로 통영시 친절업소인증(통영 친절업소 5호점)을 받은 통영 동피랑마을 맛집 통영횟집은 홀과 룸 구분 없이 미수만 바다의 전망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통 유리창 덕분에 사랑하는 사람과의 데이트코스로도 좋다. 해원횟집은 통영시청 관광과에서 추천하는 곳으로 케이블카 근처라서 맛집을 찾는 여행객은 물론, 현지인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아름다운 통영의 풍광을 감상하며 힐링을 위해 여행을 왔다면 여행객들에게 미각을 돋우는 유명한 해원횟집에서 아름다운 통영 앞바다의 풍광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 통영 당일치기 여행객들도 빼놓지 않고 들리는 해원횟집은 경남 통영시 미수동 8-2 마이웨이빌딩 2층에 위치하고 있고 예약 문의 전화는 055-648-2580이다. 통영 가볼만한 곳인 통영대교, 충무교와 근접하며 해저터널에서 도보로 10분 내 거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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