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청소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신체의 성장이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신체기관과 키가 자라는 중요한 시기 이므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오랜 시간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은 쉽게 자세가 틀어질 수 있다. 때문에 여러가지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통증이 바로 ‘척추측만증’이다.

현재 신의경의 바로정형외과는 청소년의 성장을 방해하는 척추측만증에 대한 진료를 하고 있다. 먼저 환자 본인이 척추측만증인지 스스로 의심할 수 있는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뒤에서 봤을 때 자세가 틀어져 있거나 어깨 높이가 다른 경우 진료가 필요하다. 척추측만증은 척추를 앞이나 뒤에서 보았을 때, S자나 C자 모양으로 휘어진 경우를 말한다.

청소년기의 척추측만증은 일반적으로 성장이 빠른 시기에 나타나고 14세 이전에 발생되는 것이 보통이며 남학생보다 여학생에서 3-5배 정도 높은 빈도로 발생한다. 척추측만이 진행이 될 때에는 통증을 동반하지 않고, 체력이 좋은 시기이기 때문에 성장기에는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척추측만이 진행이 되기 시작하면 우리가 모르는 사이 학교나 일상생활 등의 불균형 등이 나타나 학업 성취가 떨어지고 집중력이 저하될 수 있다.

신이경의 바로정형외과 원장은 “진행정도에 따라 변형과 함께 통증을 동반하고, 올바른 성장을 저해하여 성인이 되어서는 각종 합병증이 올 수 있는 만큼 성장기의 학생들을 정기적으로 관찰함으로써 척추측만증을 조기에 발견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몸의 가장 중심이 되는 척추는 우리의 자세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균형을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몸에 이상징후가 나타나면 정형외과를 찾아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만약 20도 이상 진행이 이미 된 경우에는 나이에 따라 보조기구 착용을 고려해야 한다. 50도 이상은 정상적으로 생활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술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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