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사 워크숍 … 윤종근 사장 "상시 혁신체계 구축"

▲ 윤종근 남부발전 사장(왼쪽)이 新경영방침 안건을 살펴보고 있다.

[이투뉴스] 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이 ‘미래성장사업 선도’, ‘발전생산성 향상’, ‘핵심역량 강화’, ‘혁신경영 선도’, ‘신뢰소통 경영’ 등을 5대 新 경영방침으로 삼아 세계적 에너지기업으로의 도약을 도모한다.

남부발전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경영진과 핵심간부 전원이 참석하는 '경영방침 수립 워크숍'을 열어 이같은 경영방침을 수립·선포했다.

새 경영방침은 사업전략 측면에서 급변하는 전력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내부가치 제고 측면에서 신성장사업단을 신설하는 등 미래지향적 조직 재편에 초점을 뒀다.

남부발전은 우선 미래성장사업 선도를 위해 재생에너지 사업을 다각화하는 한편 고수익 창출을 위한 국내외 신규사업 개발과 지속성장 기반을 위한 인프라 보강에 힘을 쏟기로 했다.

또 발전생산성 향상을 위해 고정정지율을 최소화하고 고효율 운영기술 개발 등 설비 운영 노하우를 고도화하면서 투입비용 절감을 위한 연료조달방법 다양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인력 육성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미래 산업환경 대비 차세대 기술역량을 지속 개발하면서 다양한 혁신활동의 통합 운영을 통한 ‘혁신경영추진’에도 매진키로 했다.

소통 경영을 위해선 내부고객 맞춤형 복지제도 개발 운영 등 조직 활력을 제고하고 청렴 콘텐츠를 지속발굴해 청렴 정착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같은 새 경영방침을 통해 남부발전은 2025년 경영자본 10조원, 영업이익률 7%, 고장정지율 0.1% 이하, 글로벌 안전지수 A등급 달성 등 세계적 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각오다.

윤종근 사장은 “회사를 둘러싼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그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여기부터 출발해 새로운 남부발전을 이끌어 갈 경영방침을 선포하기 위해 워크숍을 열었다“며 “어떠한 불확실성도 극복할 수 있는 상시 혁신체계를 구축, 세계가 인정하는 에너지 기업 브랜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 경영방침 수립 워크숍에서 주요 간부들이 토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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