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병합발전협회 정총, 표영희 부회장·조창연 감사 선임

▲ 10일 열린 열병합발전협회 정기총회에서 고영균 회장이 신임 임원진을 소개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열병합발전협회(회장 고영균)는 10일 서울 강남구 팔레스호텔에서 2016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2015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안’과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2억9413만원)’을 원안 의결했다.

사업계획을 통해 협회는 올해 집단에너지 분야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시행령 개정과 통합환경관리제도 대응 등 정책 및 제도개선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더불어 열병합발전 지원제도 및 확대방안 마련에도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임원선임에도 나서 감사를 맡던 표영희 군장에너지 상무를 신임 이사(부회장)로 선임했으며, 조창연 한국지역난방기술 상무를 신임 감사로 선출했다.

한편 열병합발전협회는 정관변경을 통해 회장과 부회장 등 상근체제에 대한 근거 마련과 함께 임기 중 임원변경에 따른 후임자 임기에 대한 조항을 변경했다. 이로써 협회는 운영체계를 상근회장 체제로 변경하고, 새로 선임된 임원의 임기는 취임한 날로부터 기산키로 했다.

고영균 회장은 “지난해 대기환경보전법 및 환경영향평가법 개정에 따른 적시대응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제도개선 등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열병합발전업계의 공동이익이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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