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안, 초소형 EV '위드' 등 3종 론칭

▲ 새안이 10일 선보인 역삼륜 전기스쿠터 '위드유(왼쪽)'와 초소형 전기차 '위드'(오른쪽).

[이투뉴스] ㈜새안(대표 이정용)은 10일 서울 논현동 쿤스트할레에서 초소형 전기차 '위드’, 역삼륜 전기스쿠터 ‘위드유’, 전기 스포츠카 ‘ED-1’등 전기차 3종을 론칭했다.  

'위드’는 전장 2456mm, 전폭 1285mm, 전고 1528mm로 경차인 모닝이나 스파크보다 작아 기존 한대의 주차 공간에 최대 3대까지 주차가능한 2인승 초소형 전기차(Micro EV)다.

기존 전기차와 달리 전자식 무단변속기(E-CVT)와 8.1kWh급 나노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해 언덕이 많은 국내 도로 특성에 적합하며 1회 완충 시 시속 80km로 120km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탈부착이 가능한 15kg 중량의 ESS 겸용 배터리 팩 4개를 적용, 장소에 구애없이 일반 아파트나 사무실 등의 220V 전압으로도 충전이 가능하다는 게 제작사의 설명이다.

'위드'와 함께 선보인 ‘위드유’는 앞바퀴 2개와 뒷바퀴 1개 구조의 역삼륜 전기스쿠터로 3.6kWh의 탈착식 배터리를 장착, 최고속도는 110km/h이며 최대 주행거리는 100km이다.

판매 가격은 아직 미정이나 '위드'는 1000만원 초반대, 위드유는 1000만원 이하로 검토되고 있다. ㈜새안은 코스닥 상장법인인 ㈜쎄미시스코와 EV 관련 솔루션 공동연구 개발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 새안의 전기차 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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