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주주총회, 이용환·이철상·임헌조 비상임이사 신규 선임
제무제표·이익처분계산서 승인…주당 3620원 현금배당 결정

▲ 이기만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직무대행이 주주총회를 주재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5일 분당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임기가 만료된 이기만 부사장과 이홍열 성장동력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추가 임기는 1년으로, 연장도 가능하다.

재선임된 이기만 부사장(현 사장직무대행)은 1957년생으로 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장과 감사실장, 기술본부장을 거쳐 부사장에 올랐다. 1960년생인 이홍열 본부장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 출신으로 산업융합정책과 서기관과 산업물류투자팀장 등을 지냈다.

한난은 아울러 비상임이사(사외이사)로 이용환 한반도선진화재단 사무총장과 이철상 전 대우조선해양 부사장, 임헌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사무총장을 신규 선임했다. 발전자회사 현직 처장으로는 이례적으로 후보에 오른 김춘수 서부발전 처장은 사외이사 진입에 실패했다.

한난은 이와 함께 2015년 감사보고와 함께 영업보고, 제무제표(매출 2조19억원, 영업이익 2099억원, 당기순이익 1158억원) 등을 승인하고, 주당 3620원씩 모두 419억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 지난해는 순익이 적어 주당 2110원씩 모두 244억여원을 배당한 바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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