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성과연봉제 조기 도입 비상경영회의

[이투뉴스] 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이 성과연봉제 성공 도입을 위한 사내 공론화 작업에 들어갔다.

남부발전은 11일 부산 본사 비전룸에서 경영진을 비롯한 전 처·실장 및 사업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연봉제 조기도입을 위한 KOSPO 비상경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간부들은 성과연봉제 추진정책 배경과 경영목표 달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직원간담회를 늘리고 사내 포탈넷에 노경소식지를 지속 게재키로 했다.

성과연봉제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불신을 해소하고 소통을 기반으로 제도를 도입하자는 취지다.

아울러 경영간부들은 생산성을 높이고 공공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한 직원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보상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윤종근 사장은 대책회의에서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성과연봉제는 반드시 도입되어야 한다”면서 “정부 주요 정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지도록 빠른 시일내 노사가 지혜를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