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4월 말 출시 예정인 360도 가상현실(VR) 카메라 ‘기어360’을 SBS 수목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마지막 회에서 선보였다.

이날 방영된 ‘돌아와요 아저씨’에서는 오랜만의 화보 촬영에 나선 이연(이하늬)이 소중한 순간을 담기 위해 ‘기어360’과 갤럭시S7을 들고 기념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촬영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 360도로 찍힌 사진을 확인하던 중 이연은 사진 속에서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홍난(오연서)을 발견한다.

같은 장소에 있었지만 눈에 보이지 않던 곳에 있던 홍난(오연서)을 ‘기어360’이 담아낸 것이다. 이처럼 ‘기어360’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매개체로 선보여 단순한 간접광고(PPL)가 아닌 극중에 중요한 요소로 활용되었다.

‘기어360’은 180도 범위까지 촬영할 수 있는 195도 어안렌즈 두 개를 탑재함으로써, 두 렌즈가 찍은 영상을 하나로 합쳐 수평과 수직 어느 방향으로든지 360도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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