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첫 사회생활 시작

▲ 서부발전 신입사원들이 입사식을 마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투뉴스] 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이 어학점수나 학력 등 스펙을 초월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채용방식으로 신입사원 72명을 신규 채용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15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지난 두 달간 인턴으로 근무한 뒤 정규직으로 전환된 이들 신입사원에 대한 입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인국 사장은 “국가전력산업을 담당하는 서부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하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도전정신을 통해 서부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6000여명이 넘는 지원자 가운데 이날 최종 서부발전 정규직원이 된 신입사원들은 다양한 배경속에서 직무 능력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공과대학을 졸업했으나 꾸준히 회계분야에 관심을 갖고 사무직군에 도전한 사원은 물론 현장에서 실무능력을 키우며 학점은행제를 통해 대학을 졸업한 합격자도 있다.

서부발전 인재경영팀 관계자는 “직무능력 중심으로 선발된 직원답게 업무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현장 적응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NCS 채용제도와 선발 직원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앞서 2013년 서부발전은 신고졸시대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이듬해에는 NCS 기반 일학습병행제 공공기관 1호 인증을 받았다.

또 작년에는 공공기관중 유일하게 일자리창출 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보범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신입사원들은 입사식에 이어 태안군내 원북 어린이샘터, 아이원, 장애인 종합복지관, 노인복지관 등에서 아동과 중증 장애인,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사회 첫 발을 내디뎠다.

서부발전은 매년 입사식과 연계한 봉사활동으로 신입사원들에게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신입사원은 “주위의 어려운 분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공기업 직원으로서 국가 전력산업과 국민에 봉사하는 자세로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 충남 태안 서부발전 본사에서 지난 15일 열린 상반기 입사식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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