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전문가 128명 참여 R&D기획위원회 출범

[이투뉴스]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동섭)이 파리기후변화 협약 등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와 한전의 업(業) 변화에 맞춰 오는 7월말까지 3개분야 25개 기술분과에 대한 R&D 기획을 마무리 한다.

연구원은 미래 유망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기획하고 중점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최근 '2016년도 R&D 기획위원회' 구성하고 출범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R&D 기획위원회는 ▶기후변화대응 및 미래 유망기술 ▶에너지 신산업 및 한전의 10대 전략기술 ▶에너지밸리 특화기술 등 3개 분야 25개 기술분과로 구성됐다.

산업계와 학계의 동반성장 실현을 위해 산·학·연과 한전 부서 등 전 전력산업계를 망라한 전문가 128명이 참여했다.

위원회은 차세대 ESS, HVDC(초고압직류송전), ICT 융복합, 차세대화력발전, 드론 탐사 신기술, 바이오 및 태양광 등 25개 기술분과별로 7월말까지 공동기획안을 수립해 8월부터 연구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섭 원장은 “우리나라와 한전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전력신기술들이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면서 "이번에 발굴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방형 전력에너지 플랫폼을 구축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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