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 아이스델 코카콜라 회장 겸 CEO는 24일 코카콜라는 온실가스 방출량 및 물의 사용량을 줄여 ‘환경족적’(environmental footprint)을 낮추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스델 회장은 이날 다보스 포럼 회담장인 컨그레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코카콜라는 매년 사용하는 물의 양을 약 4%씩 줄이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미국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코카콜라는 콜라와 스프라이트를 포함한 음료를 생산하고 있다.

그는 “우리는 환경족적을 낮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 뒤, 현재 회사가 그린피스와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이 적은 냉각 장비를 배치하는 한편, 오존층 파괴와 관련이 있는 클로로플루오로카본(CFC)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코카콜라가 인도 공장에서 수질 오염을 시켰다거나, 자사 제품에 살충제가 포함되어 있다는 의혹을 부인한 뒤 인도 정부는 전적으로 코카콜라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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