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태양광발전기 설치 등 교육환경도 개선

▲ 삼천리 봉사단원들이 베트남 어린이들의 공부를 돕고 있다.
 
[이투뉴스] 삼천리그룹 신입사원 등으로 구성된 22명의 삼천리 해외봉사단이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빙롱성에 위치한 년푸 초등학교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쳤다. 삼천리는 2012년부터 베트남, 우크라이나, 캄보디아 등지의 개발도상국 학교를 매년 방문하여 정기적으로 해외봉사에 나서고 있다.

삼천리 해외봉사단은 낙후된 학교시설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나섰다. 부족한 전력사정 해결을 위해 학교지붕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해 학생들이 항상 밝은 불빛 아래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고, 지어진 지 오래 되어 벽면 곳곳이 벗겨지고 창문과 문틀이 녹슨 학교건물을 새롭게 도색 하는 등 시설 개·보수에 앞장섰다.

아울러 컴퓨터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교육용 컴퓨터 10여대를 기증해 멀티미디어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비위생적인 화장실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화장실 건립을 지원하는 등 아이들이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데 앞장섰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학생들의 학습도 증진에도 기여했다. 세계지리 교육과 국기 만들기를 비롯하여 미술 교육, 종이 접기,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들의 창작성 함양에 기여하는 등 일일교사로서의 역할까지 수행했다.

이번 해외봉사에 참여한 한 삼천리 신입사원은 “공부에 열의가 가득한 아이들에게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었던 보람찬 경험이었다”고 말하면서 “나눔과 상생의 정신을 실천하며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돕는 데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는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하여 다양한 방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그 바탕에는 ‘3道’(즐거운 경영, 준비된 경영, 함께 하는 경영) ‘9經’(가정애·직장애, 자율 경영, 열린 경영, 안전환경 경영, 인재중시 경영, 창조혁신 경영, 기업가치 경영, 고객감동 경영, 나눔상생 경영)이라는 삼천리 고유의 경영철학이 담겨 있다.

특히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동반성장하며 지속발전을 추구하는 ‘나눔상생 경영’은 국내를 넘어 세계로 나눔의 손길을 내미는 삼천리 해외봉사단의 정신을 잘 보여주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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